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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환장 데이 ... 견적비 받아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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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 대환장 데이 ... 견적비 받아야지 >>
하루종일 영양가없이 바쁘기만 했던 대환장 데이
네이트, 카톡, 이메일, 문자, 전화를 통해 넘어오는 끊임없는 문의 ...


1.

여행사: 직원이 없어서요,, 항공료 계산좀 부탁해요
나 : 명단하고 일정줘보세요,,시간됨 계산해서 줄께요
여행사 : 명단은 없고요 ..견적 받으면 명단준다네요
나 ; (측은지심 발동 ) 그럼 일정만 줘보세요
여행사 : 인천 - 슬로바키아-스톡홀름 – 비엔나 – 인천입니다
나 : 가예약 PNR 캡춰해서 일정하고 항공료를 카톡으로 보낸다
여행사 : 이게 뭐예요 ??
나 : PNR인데 해석 못하나요 ?
여행사 : 못하는데요,,풀어서 설명 부탁해요
나 : 음 .. 잠시만요..풀어서 설명해주고 엑셀파일로 보내준다
여행사 : 저 혹시 아래한글 파일로 안되나요 ?
엑셀을 못해서요
나 : ( 환장하네 )


2.

( 바쁜와중에 울리는 전화 )
여행사 : 여행거래소에서 싱가포르 출입국 정보 어디서 보면 되죠?
나: 검색창에 싱가포르 치고 검색해보세요
여행사 : 잠시만요..나오나 볼께요.. 좀만 기다려주세요..아 나오네요 ...
나 : ( 환장하네 ... )

3.

여행사 : 유럽 / 미국 단체문의 메일 보냈으니 견적부탁 합니다
나 : 시간 좀 걸립니다
나 : ( 하루 지난뒤 ) ..PDF 파일로 보냈으니 참고하세요
여행사 : (간절히) PDF 파일말고 한글파일로 부탁해요..
나 : ( 또 측은지심 발동 ) 잠시만요 한글파일로 보냈어요
여행사 : 저 혹시 항공료도 좀 알려주시면 안되요 ? 항공료 원가가 필요한데요 ?
나 : 음,, 잠시만요. 항공료 보냈어요
여행사 : 항공료 , 지상비를 받았는데요.. 원가계산을 못하겠네요..
원가계산 좀 해주면 안되요 ?
나 : 음.. 원가계산서를 만들어 메일 줄깨요 엑셀 파일입니다
여행사 : 엑셀말고 한글파일로 ..
나 : ( 환장하네 )
4.

여행사 : 이거 항공예약해주세요
나 : 예.. 인보이스 보냈고 발권일 준수하세요
나 :(발권당일) 오늘 15시까지 발권해야하는데 출발하는건가요 :
여행사 : 연! 락! 두! 절!
나 : ( 환장하네 ) 항공 예약취소 되었다고 카톡 남김

5.

-대한항공 몽골 50석 좌석 가능해요 ?
-트빌리시 왕복 26명인데요 TAX/유류할증료 포함 146만원에 구할수 있어요 ?
-성지순례 단체인데요 40석 가능해요 ?
싼항공료 단체좌석 확보는 일찍 예약하는 것입니다..
타이밍 놓쳤으면 항공료 인상되고요..
설명 본인일정에 맞는 단체좌석을
내가 가지고 있으면 절대 싸게 판매하지 않아요
명단/일정을 주고 이정도 항공료로 이항공사로 좌석확보해주세요
시장에서 콩나물 사듯 싼 항공료 사냥만하다
더 비싼항공료 지불하게 됩니다
이중예약 ( DUPE )되지 않게 믿을만한 여행사하고만 거래하세요

6.

여행사 : ( 여행조건없이 뜬금없이 )
방콕 견적주세요. 아참 다낭도요
아참, 하와이 견적도요
나 : 정확한 여행조건없이 견적 못줍니다
여행사 : 그럼 되는것만 주세요
나 : 싫어요. 딴데가서 하세요
일을 어디서 배운건지 ..나원참


7.

( 카톡카톡 )
나 : 이게뭐지 ? 엥 치맥 쿠폰!
아... 그 여행사 사장님 ...
여행사 : 급한 견적 도와줘 고마워서 보냈어요. 힘든거 알아요 미안하고 고맙고.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요
나 : 좋은 결과 있겠지요 .. 저도 감사해요..
그래도 힘을 주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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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
작금의 상황에서 여행문의는 늘고 있지만
그렇다고 코로나 이전처럼 직원을 채용할 수 없는여행사가 대부분이다. 인건비도 문제지만 그정도의기능을 가진 직원 찾기도 수월찮다..
코로나때처럼 간판 유지로 간만 보고 있는듯 하다.
#2
직원이 있었을 땐 일을 시키고 보고를 받았지만 지금은 사장인 내가 다 알아서 해야 한다.싱담도 해야하고 워드도 치고 GDS 통해 항공예약, 요금 계산도 해야하고 ....
근데...해본적이 없다 ?!
#3
영업은 해야겠고 직원은 없고
‘견적’이란 이름으로 여기저기 쑤셔덴다.
비! 교! 견! 적!
안해도 될일... 또 하게 만드네
#4
직원 뽑지 않고 혼자여행업 하려면
여행업에 필요한 기능을 배우고
그게 힘들면 직원 뽑아 운영하세요.
그러다가 큰 사고 납니다.
티코 벌려다 제너시스 물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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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의 시간과 노력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면 반대급부를 인정하고 지불하는
것이 바로 서비스업입니다.
변호사에겐 수임료가 의사에겐 검진료가 바로 그겁니다
허나 여행업에선 그 명칭조차 없지요 ?
겨우 항공권에 청구하는 TASF ( Travel Agent Service Fee ) 정도..
여행업에서도 가칭 < 견적비 >를 지불하고 인정하는 풍토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( 남의 시간을 뺏고 정보를 얻었으니 )
유독 여행업 특히 여행사간 거래에서는 그 가치가 <견적>이란 이름으로 매몰되어 있습니다.
져라도 먼저 <견적비>를 청구해야겠습니다
그 댓가를 지불할 의사가 없는 업체는 무시하겠습니다.
배달앱으로 짜장면만 주문해도 <배달료>가 기본으로 청구되는 세상입니다..
우리일이 이정도도 안되나요 ??


여행발전소 (주) 대표 김종덕 2022년 6/21







글쓴이 : tcim | 등록일 : 2022-07-04 10:41
멋진 말씀....
오랜만에 속이라도 편해지는 말씀 해주셨네요.
늘 고생 많으십니다. 항시 열심히 하셔서 감사하구요.
힘 내십시다 김 사장님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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